좋은 시들의 모음

323.사랑할 수 있는 날까지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09:46


사랑할 수 있는 날까지

사랑할 수 있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마음을 다 바쳐
하늘가에 굳게 맹세하겠습니다.


샛별처럼 고운 당신에게
나 인생의 죄가 되지 않도록
햇살처럼 화사한 당신에게
나 삶의 미움이 되지 않도록
내 생이 다하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마음의 전부를
당신에게 주겠습니다
고요한 호수의 잔잔한 물결처럼
당신을 그리워하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이나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슬픈 날이나
외로운 날이나
나 당신과 함께 그 길을 가겠습니다.


절망의 그늘 위에서
떠오르는 당신의 꿈과 희망이 되겠습니다.
어느 날 나 살다가
죽는 그 순간까지
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저 세상에서도 당신을 기다리는
나 당신의 한 떨기
꽃이 되어 살겠습니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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