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

47.젊고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식(13)-미네랄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5. 07:31

미네랄


칼로리 원의 지나친 섭취나 필요한 미량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의 결핍은 현대식 생활의 잘못이다. 백미, 백설탕, 백 소금(정백 식품)은 비타민, 미네랄, 효소,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섬유소 등 귀중한 성분이 대부분 제거된 식품이다.
19세기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3대 영양소를 강조했고, 20세기 전반에는 비타민 전성시대이고, 20세기 후반에는 미네랄 시대다. 미네랄은 인체의 구성 요소이며 체액의 산. 알칼리성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미량의 원소를 말함이다.

미국 생화학회 회장인 로저 윌리엄즈 박사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 16가지 미네랄, 20가지의 비타민 등이 협동하여 「생명의 사슬」을 이루어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며,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적당한 필요 수준 이하가 되면 「생명의 사슬」이 약해져 질병에 걸려든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 의학의 진보적 견해는 질병이란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정서생활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저항력이 약해진 내부 원인에 기초를 두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최후의 단계이므로 영양 개선에 의한 건강레벨의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60조의 세포로 구성된 인체는 약 54종의 원소로 구성돼 있다. 그중 산소, 수소, 탄소, 질소를 제외한 50여종의 미네랄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네랄은

① 신체의 구성 재료 ② 체액의 산. 알칼리성의 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한다(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중요 미네랄) ③ 효소 계에 관여 보조 효소로서 각종 영양대사에 참여한다.


예 ㉠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깨지면 고혈압을 유발한다. ㉡ 칼륨, 마그네슘, 셀레늄, 몰리브덴의 부족은 암을 유발한다.
또 마그네슘은 심장의 부정 맥을 치료하는데 필요하다. (마그네슘 주사) 심장병에는 토코페롤, 셀레늄, 마그네슘이 꼭 필요하다.
♧ 골조송증(골다공증)은 뼈마디가 저리고 아프며, 등뼈가 뻐근하게 아프고, 허리에 통증을 느끼며 칼슘 결핍증이라고도 한다. 40대 이후 여성에게 많으며 60대 남자 6% 여자 62%, 70대 남자 23% 여자 70%가 발생, 여성 폐경기와 더불어 난포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적어지는데 원인이 있다고 한다.
예방이나 치료는 충분한 칼슘의 섭취와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이 필요하며 야채나 해초를 섭취하여 마그네슘을 섭취하며 칼슘이 뼈조직에 침착(동화작용)하도록 하여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2 : 1 의 비율로 섭취해야 이상적이며 자연식품으로는 본밀이나 켈프를 영양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느 특정한 영양소가 뇌 세포의 신경 전달체계에 영향을 미치며, 결핍으로 이상을 초래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이 칼슘, 망간, 아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다.
칼슘은 뇌신경 세포의 신경 전달 물질로 천연의 진정제 역할을 하며 부족하면 건전한 두뇌 활동이 어려우며 이상 흥분을 초래한다. 뿐만 아니라 안절부절, 집중력 부족, 지구력 부족, 신경쇠약, 노이로제 등으로 정신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 백설탕, 육류, 인스턴트 식품, 청량 음료수, 각종 식품첨가물, 화학조미료 등은 칼슘 부족을 더욱 심각하게 하며 뇌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칼슘 부족은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고 지구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학습 성적이 떨어진다. 또한 음식물로 섭취된 칼슘은 뼈 속 침착(동화작용)되고, 침착되어 있던 칼슘이 녹아나는 현상이 계속되는데 이것을 뼈의 신진대사라고 한다. 칼슘은 먹는다고 다 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해야 뼈조직이 더 충실하며 비타민D도 칼슘의 신진대사에 관계되고 있다.
만성적인 칼슘의 결핍은 동맥경화증을일으키고 동맥경화가 뇌에 오면 뇌졸증, 눈에 오면 망막증, 심장에 오면 심근경색, 간에 오면 간 경화증, 콩팥에 오면 신경화증, 췌장에 오면 당뇨병, 성기에 오면 임포텐스가 원인이 되고 하지에 오면 발가락 끝에서부터 썩어 나는 괴저병에 걸린다.
또한 환경 변화나 고통에 끄떡없이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저항력을 소유하는 것이 스트레스 대책이 되는데, 중요한 것은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고 그 위에 비타민C, 판토텐산(비타민B5, 나이아신(비타민B3) 등을 섭취하면 훌륭한 스트레스의 방어책이 된다.
충분한 칼슘은 또한 체액을 항상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므로 중금속(대표적인 중금속은 수은, 납, 카드뮴, 6가크롬)이 수용성의 화합물로 변해 배출됨을 쉽게 만든다.
그래서 칼슘은 중금속의 오염을 최대한으로 방지해 줄뿐만 아니라 방사능의 오염에 대해서도 방어기능을 발휘한다.
그래서 칼슘을 공해 방지 대책의 챔피언이라고 말한다. 칼슘은 미역, 파래, 다시마, 푸른 잎 야채 등 자연식품의 형태로 또는 복합 미네랄 식품으로 인체에 대한 친화성이 우수하며 흡수율이 매우 높은 켈프, 본밀 등 영양보조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백설탕이나 인산을 함유한 청량 음료수는 뼈 속의 칼슘을 녹여낸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나 지나친 음주 그리고 육류, 백미, 백설탕 등의 산성 식품의 과다 섭취는 체내에서 칼슘의 수요를 증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