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76.시월의 연인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2. 20:01

시월의 연인

 





Dance to the Music of Time/푸생
c. 1638 Oil on canvas
82,5 x 104 cm
Wallace Collection, London



시월의 연인

 
글/ 피아212


하늘이 가장 아름답고 푸른
10월에 내려 온
그대

구름타고 내려오다
날개 하나 잃었어요

되돌아 갈 길 찾지 못해
지상에서 머무르며
마음 아파 흐느끼는
길손들의 벗이 되었어요

음악 열어
천상소리 들려주고

맑고 고운 천사모습 드러내어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요

우리에게로 와서
우리만의 좋은 벗이 되었어요

나의 친구 ,
우리 모두의 연인
참 벗이 되었어요
 

At Tampa/호머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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