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여섯,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한다는 것에 대하여....
인간에게 영원이라는것은 없다. 언젠가는 모두 "끝"이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간혹 자신에게는 이러한 "끝"이 없을것처럼 행동하며 사는것을 본다. 만나고 헤어짐이 어찌 사람의 마음대로 되겠는가? 함께 더있고 싶어도. 그 곁에 머무르고싶어도 있을 수 없을 때가 있고 있고싶지 않고 머물고싶지 않아도 머물러야할 때가있음을.... 때로는 집착과 사랑이 동전의 앞 뒤면처럼 어울어지고 미움과 애정이 어울어져서 사는것이 우리 인생이 아닌가 인생이 붙잡고싶다고 붙잡을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멈추고싶다고 멈출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피하고싶다고 피할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맘대로 멈출수도 피할수도 더갈수도없다면 주어진 인생을 최대한 지혜롭게 사는것이 현명한것이 아닐까? 사람의 만남도 마찬가지인듯싶다. 내가 살아온 날이 짧아 함부로 말할수는 없지만 누군가와의 만남도 우리 마음대로 안되는듯싶다 내 마음대로 내 기준대로 고르고 선택한듯 싶지만 함께 살다보면 그 선택에 대해서 실망도하고 후회할때가 왜 없겠는가? 사람을 선택하는것도 만나는것도 일도 모두가 다 마음대로 안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함부로 모든것들을 잘라버리고 편집해버려서는 안된다.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있음을 감사하고 없는것을 부러워하지말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만남을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기쁘게 생각하고 살아가도록 노력하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
'좋은 시들의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권선가 (0) | 2012.11.28 |
---|---|
16.행복과 사랑 (0) | 2012.11.26 |
14.서른 아홉. 인생의 참 스승 (0) | 2012.11.25 |
13.나도 네 이름을 간절히 부른 적이 있다 [유 하] (0) | 2012.11.25 |
12.산같이 물같이 살자 (0) | 201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