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금강대협곡,북경,용경협 16

백두산과 고구려유적지 그리고 북경 여행(3)-한반도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자 우리의 영산인 백두산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溥儀)의 황궁, 위화궁 청나라 마지막 황제 부의(溥儀-1906~67)가 일본제국의 이른바 만주국 위황제로 있을 때 황궁으로 살았던 곳을 현지인들은 위황궁이라고 부른다. 대문을 들어서면 왼쪽건물이 황궁진열관이고, 오른쪽의 황색기와를 올린 건물이 길림성박물관이다. 황궁진열관에는 부의의 일생을 보여주는 사진과 물건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그 옆에는 당시 일본침략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방도 있다. 박물관을 나서면 광복시장이 나타난다. 이곳은 활기가 넘치는 자유 시장으로 국영상점에 비하여 가격은 약간 비싼 편이지만 물건의 종류가 다양하여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다. 위만황궁박물관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9.18을 잊지 말자.」라는 문구의 비석은 부끄러운 역사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

백두산과 고구려유적지 그리고 북경 여행(2)-장춘의 문화광장과 세계조각공원

지린 성의 성도로서 동북지역 제일의 공업도시, 장춘 장춘은 지린 성의 성도로서 동북지역 제일의 공업도시다. 장춘은 해방 후 1953년 길림성의 성도로 된 후로 40여 년 동안 발전하여 길림성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장춘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19세기 말엽, 러시아가 동청철도(東淸鐵道)부설권을 얻으면서 장춘은 동북지방 교통의 요지로 등장하게 된다. 1905년 러일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장춘에 남만주 철도회사를 설립하여 만주침략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전쟁이 끝난 후 동청철도의 장춘이남 부분은 일본에 넘어갔으며, 1935년 장춘이북 부분도 만주국에 매각되었다. 만주국(滿州國)은 일본의 군부가 1932년~1945년 사이 중국 동북 지방을 세웠던 괴뢰국가로 장춘에 수도를 정하..

백두산과 고구려유적지 그리고 북경 여행-떠나는 즐거움

중국 장춘의 문화광장 장춘의 세계적인 조각공원 백두산 천지 집안의 고구려 장수왕능 집안의 광개토대왕비 만리장성 명 13능 입구 곤명호화 만수산 중턱의 불향각 용경협 "어디론가 떠나라" 인생을 찾아「여행은 생각의 산파」라고 한다. 보들레르의 고향으로, 혹은 고흐의 스케치 여정..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 그리고 북경을 다녀와서

중국 장춘의 문화광장의 모녀동상 중국 장춘의 세계 조각공원의 조각품 백두산을 오르는 서파코스약도 백두산 서파코스 입구 백두산 천지로 올라가는 1326계단 백두산 천지의 조중의 5호 경계선 백두산 천지를 기념영 백두산 천지를 기념촬영 백두산 천지를 촬영하는 모습 백두산 금강대..

백두산천지/금강대협곡+북경/용경협/만리장성을 잘 구경하고 돌아왔습니다.

"어디론가 떠나라" 인생을 찾아"여행은 생각의 산파"라고 한다. 보들레르의 고향으로, 혹은 고흐의 스케치 여정을 따라가며 지친 마음을 추슬러 보자. 이 시간에도 누군가 먼 곳으로 가고 또 오고 있다. 공항과 철도역과 항구, 터미널로 가며오며 일으키는 바람 냄새를 맡으면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머리가 쏠리고 혼이 껴들어간다. 갈 사람은 가고 돌아온 사람 가을 속으로 파묻혀 보자. -소설가 함정임- 천 가지의 맛을 자랑하는 중국의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처럼, 다양한 중국을 맛보고 경험하려고 나는 또 떠나려한다. 그뿐이랴! 늘 꿈으로 간직해왔던 세계 곳곳을 거침없이 세상을 달려보고 싶어 떠나려한다. 여행은 낮선 곳에서 낮선 사람들과 만나 울고 웃기는 사건들을 엮어가면서 나 자신을 만나는 또 하나의 여정이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