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연식이란?
자연식이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주는 식사법을 말한다. 결국 자연식품은 현미나 콩과 같이 우리가 보통때 상식해도 아무 해가 없으면서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정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글에서는 자연식을 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1.씨눈(배아)이 살아 있는 음식을 먹는다.
모든 생물은 나름의 방법으로 종족을 보존해 간다. 인간의 경우 우리가 주식으로 하는 곡물의 '씨'에는 수많은 생명 정보가 들어 있어 새로운 생명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에 좋은 식사법이란 다름 아닌 생명의 기가 살아 있는 '씨눈(배아)'이 있는 음식을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수박 등 과일의 경우에도 그 씨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데 우리가 흔히 먹는 보통의 밥은 모두 씨눈이 제거되어 생명을 잃어버린 백미로 지은 것이다. 영양분이 손실된 것은 물론이고 생명의 기가 파과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온갖 공해와 스트레스 속에서 질병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놓여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는 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하고 강화해 주는 '생명이 있는 음식'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씨눈이 살아 있는 현미, 통밀, 통보리, 콩, 기타 잡곡류의 섭취는 자연식의 제1원칙이다.
2.엽록소의 섭취가 필수적이다.
엽록소란 식물의 녹색 부분으로서 식물이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과 공기중의 이산화탄소 및 태양 에너지를 받아들여 탄수화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즉 엽록소는 씨눈에 버금가는 생명 물질로서 세포의 생명 활동을 강화하는 주요한 식품이다. 이 엽록소는 음성인 잎채소류를 통해 섭취되나 잎채소류만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몸을 냉하게 하여 해로울 수 있으므로, 양성인 뿌리채소류와 상호 보완하여야 한다.
단 동일 식품의 경우는 잎 부분과 뿌리 부분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더욱 좋지만, 다른 종류의 식품일 경우에는 잎채소류와 뿌리채소류를 분리해서 섭취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종류의 뿌리채소류와 잎채소류는 서로 영양소와 생명의 기를 해치는 상극 작용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뿌리채소류 또는 잎채소류끼리는 상충 작용이 없으므로 많이 혼합할수록 오히려 유익하다 하겠다. 특히 태양 에너지를 듬뿍 받고 자란 잎채소류는 체내에서의 비타민 형성을 원활하게 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 혹은 흐린 날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태양 에너지가 왕성히 흘러나오는 낮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뿌리채소류는 아침저녁으로 먹는 것이 좋다. 녹즙으로 섭취할 때도 이 원리는 마찬가지이다.
3.효소 활동이 황성해지는 음식을 섭취한다.
효소란 동물이나 식물의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유기물로서, 소화 효소 등 무려 2,00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소는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고 체내에서 여러 가지 보조 기능-즉 촉매 작용을 하는데, 30-40도씨 온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인다.
즉 끓인 물이나 불로 익힌 음식물에서는 효소를 발견하기 어려우며, 그만큼 체내의 신진대사 활동은 둔화될 수밖에 없고 노폐물 역시 체내에 잔류하기 쉽다. 따라서 효소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생채식이 치병의 식사법으로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좋은 방법은 천연 상태에서의 효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많은 효소 식품이 과연 각종 첨가제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양질의 자연식품인가에 대해서는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4.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은 현대 성인병의 특효 예방 식품이라 할 만하며, 씨눈과 엽록소가 많은 식품이 섬유질도 풍부하다.
5.제철 식품을 통째로 먹는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천지의 기운도 변하고 야채 같은 식물성 식품 뿐만 아니라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도 그 질에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각종 생물은 이 같은 자연의 운행 질서에 가장 적합한 생명 활동을 하여 자연에 순응해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제철에 나는 식품이야말로 가장 자연의 리듬에 맞는 것이며 우리 몸에도 유익한 것이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겨울에는 특히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바꿔 말하면 각종 인공 재배 식품은 오히려 우리 몸의 자연 적응 기능을 해치기 쉽다는 얘기이다.
하나의 생물은 그 자체 내에 생명 활동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균형 있게 갖추고 있다. 결국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유익한 식사법은 하나의 생물을 통째로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쑥을 먹는다고 할 때 쑥잎과 쑥뿌리를 같이 먹게 되면 훨씬 유익하고 체질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된다.
이것은 동물성 식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생선의 경우 몸통뿐 아니라 그 머리와 꼬리 부분까지 모조리 섭취하는 완전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따라서 멸치같이 부담없이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우수한 자연식품이 되는 것이다. 웰빙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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