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380.내 마음의 숲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15:58

 


                                             [Forest Scene / 모란]




내 마음의 숲

글/ 피아212



숲 속에 사는 여러가지
나무, 꽃, 새, 바람처럼
내 마음에도 많은 추억이
살지요
 
기쁘고 행복한 모습과
괴롭고 슬픈 여러 기억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내 마음을 살아있게 하지요
 
숲이 계절을 넘기며
스스로 적응하듯이
기억하기조차 싫은 상처는
그냥 조용히 묻고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과 새들이 합창하듯
좋은 추억을 하나씩 꺼내
노래부르지요
 
내 마음의 숲을 가꾸며
늘 행복할려고 하지요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