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51.그저 흐르면 될 뿐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21:48


Sunflowers on the Banks of the Seine/카유보트
c.1886 Oil on canvas Public collection




그저 흐르면 될 뿐

글/피아212
 


 
 
태양따라 해바라기를 하던
꽃들도 지치고
 
시간따라 익어가던
잎들도 초록이 옅어지네요
 
가장 화려하던 순간이 지나면
허공으로 사라지는 때가 찾아오니
 
자연의 순환타고
그저 흐르면 될 뿐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은 몸으로 말하지요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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