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39.홍수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19:22


Dancer Posing / 드가
1878
Oil on canvasPushkin Museum of Fine Arts, Moscow
홍수
글/피아212

추억따라 흐르는 눈물 방울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해져
그대 눈가에 이슬 맺히네요

그대
아파하지 말아요

추억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것
지금 이 순간만이 의미를 가질 뿐

그대 가고 없다면
그 눈물은 홍수를 이루지요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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