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31.효출정자사송임자방曉出淨慈寺送林子方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19:07

 효출정자사송임자방曉出淨慈寺送林子方 

작자 : 양만리楊萬里(송나라 시인)
번역 : 조면희趙冕熙

*새벽에 정자사에서 나와 임자방을 송별하며

필경서호유월중, : 틀림없이 서호의 유월 중에는

畢竟西湖六月中

풍광불여사시동. : 경치가 사계절과 같지 않으리.
風光不與四時同

접천연엽무궁벽, : 멀리까지 펼쳐진 연잎은 파랗고
接天蓮葉無窮碧,

영일하화별양홍. : 햇볕에 비친 연꽃은 특히 붉으리.

映日荷花別樣紅。

按 : 這首詩是吟詠西湖之夏的名篇讀來淸新活潑
상고해 보건대 : 이시는 서호의 여름을 읊은 명편으로 읽으면
청신하고 활발함을 느낀다.

*감상 : 작자는 서호 풍경을 직접 보지는 않고 친구가 그리로 가니까
들었던 내용을 읊은 듯.

서호백제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