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25.★ 시간이란 ★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18:59

             시간이란 ★ 

   
시간이란
글 / 손혁준

시간이란...

이땅 모든 만물의 공간위에

깃든 유한적인 탄생과 소멸이다.

마치 저 장미 꽃처럼

화려히 피었다

찰나에 시들어 소멸하는 인생처럼

결국엔 영원할 것 같은

시간도 공간도 소멸됨을

왜 잊고 땅에서만 머물려 하였는가..

우리가 왔던 곳으로 돌아갈

그날이 오기전에 악함과 분쟁

질투와 시기 교만과 미움

음란과 타락 모두버리고

그 옛날 우리 살던 그곳에서

함께 사랑으로 아름다웠고 서로 다정했던

그 마음으로 다시 되돌리고 싶다..

시간은 결코 나를 위해 기다려 주지 않는다
.
                                                                                                                                                   
에바다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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