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노래
- 이해인 -
엄마의 무릎을 베고
스르르 잠이 드는
여름 한낮
온 세상이
내 것인 양
행복합니다
꿈에서도
엄마와 둘이서
바닷가를 거닐고
조가비를 줍다가
문득 잠이 깨니
엄마의 무릎은 아직도
넓고 푸른 바다입니다
'좋은 시들의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 (0) | 2012.12.04 |
---|---|
170.Between Hope and Fear (0) | 2012.12.04 |
168.능소화 (0) | 2012.12.04 |
167.그리움이 문을 열면 - 용혜원 (0) | 2012.12.04 |
166.너와 나 (0) | 2012.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