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166.너와 나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07:46

 

Venus and Adonis/티치아노
c. 1555 Oil on canvas 42 x 53 1/2 in. (106.8 x 136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너와 나

글/피아212
 


 
 
사소한 하나의 몸짓이
우주를 열었다
 
별이 춤추고
달이 미소짓는다
 
그대가 보여 준 호의가
달이 되고 별이 되었다
 
너와 나,
다시 우리가 되어
작은 우주로 들어간다
 
사랑, 그 이름은
 우리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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