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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善終) 추모
김수환(金壽煥)추기경(1922년5월8일~2009년2월16일) 은 대한민국의 성직자이며, 한국인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추기경, 세례명은 스테파노,대구광역시 출신이다. 2003년 1월 생명21운동 홍보대사,2001년 5월 사이언스 북 스타트운동 상임대표를 2002년 칠레정부 베르나르도 오히긴스십자훈장, 2001년 독일연방공화국 대십자공로훈장 한.독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향년 87세로 선종했으며, 2008년 2월 16일 KBS뉴스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신념과 공동선의 추구를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천주교 신앙을 실천한 실천적 성직자이며, 개신교와 불교에서도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보도하였다.
人生德目
-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一.말 (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二.책 (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노점상 (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四.웃음 (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치료약이며,
노인을 젊게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五.TV (바보상자)
텔레비전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게
마비 된 바보가 된다.
六.성냄 (禍)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七.기도 (祈禱)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하며
만생을 요익하게 하는 묘약이다.
八.이웃 (隣)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큰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히 되돌아 봐야 한다.
九.사랑 (慈愛)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를 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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