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108.[알아두면 약이되는 음식이야기] 달걀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7. 07:37

                                         

알아두면 약이되는 음식이야기] 달걀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 효능도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갖춘 완전 영양식품 
 


달걀은 비타민 C를 제외한 모든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지방, 칼슘, 인, 철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달걀 노른자의 레시틴은 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 물질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에 유효하다. 영양가가 모유 다음이라 할 정도로 영양 성분이 풍부한 달걀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 부족하기 쉬운 메치오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간을 예방하고 항암,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된다.
한때 달걀의 콜레스테롤 성분이 부각되어 많은 양의 섭취는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 왔으나 레시틴 성분이 오히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경우 흰자위의 신진대사 장애물질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달걀 노른자위만 먹거나 완전히 익혀 먹으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청소년과 임산부에게 더 없이 좋은 달걀에 식물 섬유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야채를 곁들이면 5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달걀은 유아나 노인, 환자 등 소화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는 달걀 안의 어떤 성분들이 단백질 소화를 저해하고 비타민의 작용을 방해해서 피부염이나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식초에는 식욕증진, 위액분비촉진, 소화흡수작용을 돕는 생리작용과 방부작용이 있어 달걀의 결점을 보완해 준다.


그래서 초란은 소화흡수가 잘되며 약해진 체력을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고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줄 뿐 아니라 초산칼슘이 체액의 산도를 중화하고 정상적인 약알칼리성을 유지하게 해준다. 주의할 점은 양조식초를 사용해야 한다.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달걀에 유일하게 없는 비타민C이기 때문에 비타민C(시금치, 브로콜리 등)나 식물성 섬유(버섯 등)가 많은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좋다.
전문가들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하루 2개의 달걀
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달걀이 생존에 필수인 단백질과 지방질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갖춘 '완전한 영양식품'이기 때문이다. 달걀에는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모유(母乳) 다음으로 많이 들어있다. 수분 49%, 지질 31%, 단백질 17%, 미네랄 2% 등으로 구성된 노른자에는 인과 철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A도 다량 함유돼 있다.

-한국교직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