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105.체질별 좋은 음식과 차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6. 22:02

 

체질별 좋은 음식과 차

 

*태양인
폐에 상승하는 양기운이 많고 간에 하강하는 음기운이 적으므로 상체는 건강하고 하체는 약하다. 양을 억제하고 음을 도와 상승하는 기운을 아래로 낮추어 준다. 붕어 식욕을 당기게 하고 설사를 치료 허함을 보한다. 조개국 눈을 밝게, 습을 제거, 갈증을 풀어준다. 여성은 허해서 생긴 하혈을 치료. 다래주 갈증을 풀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을 치료. 모과차 시큼하고 씁쓰름한 맛을 가진 모과차는 기운이 없고 권태로우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 피로할 때 큰 효과를 거둔다. 신경성에서 오는 소화 불량이나 두통에도 좋다. 그밖에 감잎차나 오가피차도 좋다.

*소양인
소화기관에 양기운이 많고 비뇨 생식 기능에 음기운이 적기 때문에 안에 쌓인 비위의 열을 풀어주고 생식 기능에 음을 보한다. 닭고기는 열독으로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인삼은 열이 나고 독이 오를 수 있기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굴 찬 성질의 재료지만 정액을 보하고 골수를 길러 뼈를 튼튼히 한다. 해삼 소화기와 생식 능력을 보한다. 구기자차 씁쓰름하면서도 단맛을 낸다. 소양인에게는 뜨거운 차보다 당근즙이나 녹즙같이 찬 음료가 좋다. 인삼차, 꿀차, 쌍화차는 좋지 않다.

*태음인
폐, 심장에 발산하는 기운이 적고 간에 모아들이는 기운이 많기 때문에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다. 평소 소변과 대변을 잘 소통하게 하여 땀이 많이 나게 치료해야 한다. 쇠고기 소화기가 허약한 것을 보하며, 혈을 보양. 큰 병을 치료한 후에 쇠고기를 많이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연근 소화기를 튼튼히 하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정액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준다. 마 소화기를 보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 칡차 단맛이 나지만 약간 씁쓸하다. 해열과 발한 작용이 있다. 차나 즙으로 마시고, 생즙은 숙취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다. 들깨차와 율무차도 좋다.

*소음인
비위의 기능이 차서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 비위의 기운을 덥게 보한다. 닭고기 배를 따뜻하게 하고 열을 낸다.
뱀장어 양기를 더해주고 음혈을 보충해준다. 꿩고기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보충해준다. 계피차 겨울철에 뜨거운 계피차를 마시면 발한과 구풍 작용이 있어 감기예방에 큰 효과를 거둔다.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 등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