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주는꽃 61

21.눈속에서도 핀 2월의 매화 꽃 향기를 드립니다.

눈속에서도 피는 2월의 매화 꽃 매실나무(Plum blossom)는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

20.산라일락

산라일락 라일락처럼 생겼고 향기도 라일락만큼이나 진하고 좋다. 봄철 산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 꽃도 여기저기서 몽글몽글 그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밑둥 잘린 아름드리 벚나무 둥치의 옆구리에도 순이 터져 나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산이 조금씩 화사해지기 시작한다. 산라일락 산라일락 산라일락 산라일락

19.돌나물

돌나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쌍떡잎식물. 높이 15㎝ 정도. 여러해살이풀로서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뻗으며, 뻗어나간 줄기 마디에서 뿌리를 낸다. 꽃줄기는 곧게 서며 잎은 보통 3잎씩 돌려 나고 잎자루가 없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양쪽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꽃은 황색으로 5∼6월에 취산꽃차례로 줄기 끝에 피고, 꽃자루가 없다. 꽃부리는 작고 꽃잎은 5장이며 바늘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조각보다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인데 타원형 바늘모양으로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10개이다. 들판이나 산골짜기에 나며 이른 봄에 어린 줄기와 잎을 뜯어 김치를 담아 먹는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돌나물과(돌나물) 돌나물과(돌나물) 돌나물과(땅채송화) 돌나물과(기린초) 돌나물과(기린초) 돌..

18.장미

장미 장미(rose, 薔薇)는 관목성의 화목(花木)이다. 야생종이 북반구의 한대·아한대·온대·아열대에 분포하며 약 100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는 갖춘꽃으로 꽃의 아름다운 형태와 향기 때문에 관상용과 향료용으로 재배해왔으며, 개량을 가하여 육성한 원예종(Rosa hybrida Hort.)을 말한다. 지금까지 2만 5000종이 개발되었으나 현존하는 것은 6~7000종이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장미는 그리스·로마 시대에 서아시아에서 유럽지역의 야생종과 이들의 자연교잡에 의한 변종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이때부터 르네상스시대에 걸쳐 주로 유럽 남부에서 많이 재배되었다. 서양 장미 중에서 꽃이 큰 수종은 사계..

17.글라디올라스

글라디올라스 글라디올러스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이며 주로 봄에 심는 구근초이다. 높이 80∼100cm이다. 알줄기는 편평하고 둥글며 위쪽이 죽은 비늘잎으로 덮여 있다. 원줄기는 녹색이고 밑부분에 잎, 윗부분에 꽃이삭이 달린다. 잎은 청록색이며 2줄로 곧게 선다. 여름에 원줄기 끝에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고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가는데 빛깔은 다양하며 밖을 향하고, 밑부분이 작은 포로 싸여 있다. 포는 꽃이 1개씩 달리고 녹색이며 바소꼴로 뾰족하다. 화피는 좌우대칭이고 지름 3∼4cm인데 6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고 한쪽에 배열되며 목부분에 붙어 있다. 암술머리는 3개이고 수술보다 약간 밖으로 나와 있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한쪽을 향해 피고, 여러가지 색깔이다. 꽃말은 ‘젊음’이다. 최근의..

15.나의 사랑 가을이여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갓핀 꽃잎같이 곱고 성당의 종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

12.봉선화

봉선화 봉선화(Garden Balsam, 鳳仙花)는 봉숭아라고도 한다. 인도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다. 햇볕이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나쁜 환경에서도 비교적 잘 자란다. 습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습윤한 찰흙에 심고 여름에는 건조하지 않게 한다. 높이 60cm 이상 되는 고성종(高性種)과 25~40cm로 낮은 왜성종(矮性種)이 있는데, 곧게 자라고 육질(肉質)이며 밑 부분의 마디가 특히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씨를 뿌리면 6월 이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은 2~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가 있어 밑으로 처지며 좌우로 넓은 꽃잎이 퍼져 있고 뒤에서 통상으로 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는다. 꽃빛깔은 분홍색 ·빨간색 ·주홍색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