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7

노년기에도 쌩쌩하려면 지금부터 집에서 이 근육 단련하세요

나이가 들면 몸이 내 마음 같지 않다. 예전엔 문제없던 동작도 힘이 부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잘 단련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겉으로 보이는 근육에만 신경 쓰지 말고, 몸 깊은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키워야 한다.   ‘속근육’이라고도 불리는 심부근육은 노년기에 반드시 단련해야 하는 근육 중 하나다. 몸통 깊숙한 곳에 있어, 몸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관절이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기 때문이다. 심부근육이 약하면 겉으로 보이는 근육이 발달해도 힘을 쓸 때 과부하가 걸려 통증이 생기기 쉽다. 관절이 불안정한 탓에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갑자기 힘을 쓰면, 관절 사이의 연골이 마모돼 관절염이 악화되거나 관절이 파열될 위험이 있다.   무거운 물체를 드..

건강상식 2024.07.29

154.비타민D 장기 복용 80대 사망

비타민D를 장기간 과다 복용해 사망한 사례가 나와 오남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와 뼈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국내에서도 중장년층들의 섭취가 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의 키 성장 등에 도움을 주고자 먹이고 있다. 또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런던 교외에 거주하는 89세 남성 노인이 비타민D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에 따르면 노인은 사망하기 9개월 동안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 검시 결과, 그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부전과 신부전, 과도한 칼슘 수치, 그리고 과비타민 D 독성으로 사망보고서에 기록됐다. 특히 그의 혈중 비타민D 농도는 380n..

건강상식 2024.07.23

153.‘건강한 생활습관’ 기억력 감퇴 막는 최후 보루

입력 2024. 2. 5. 전 강북삼성병원장·가정의학과 교수 신호철의 ‘건강하게 나이들기’ ② 건망증 예방하기   노인 건망증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당혹스러운 경험이다. 내가 ‘왜 이러지? 늙었나?’하는 생각에 자존감을 잃게 되고 혹시나 치매와 연결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건망증이 치매의 주요 증상인 것은 맞지만 모두 치매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 건망증은 최근에 입력된 정보를 떠올리는 속도가 늦어지는 일시적인 기억장애다. 치매는 건망증과 함께 인지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오래된 기억이나 절대 잊을 수 없는 내용도 잊는다는 점에서 건망증과는 다르다.     치매가 아니더라도 건망증은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것..

건강상식 2024.07.19

152.“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너무 빠른 몸속 노화”… 가장 나쁜 식습관은?김용 기자 (ecok@kormedi.com) 님의 스토리 © 제공: 코메디닷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내 몸의 ‘겉 노화’에만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얼굴 주름 뿐만 아니라 목 주름까지 걱정한다. 잦은 보톡스 주사 때문인지 얼굴에 자연미가 사라지고 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몸속 노화’를 늦추는 일에 집중하는 게 낫다. 노화를 막을 순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내 생명과 직결된 노화를 어떻게 늦출 수 있을까?   췌장의 빠른 노화… 암 발생–악화 촉진 “노화 늦춰야”   최근 국제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건강상식 2024.07.15

151.“내 심장 지켜라”… 심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내 심장 지켜라”… 심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김용 기자 (ecok@kormedi.com)코리아]© 제공: 코메디닷컴   심장은 온몸에 피가 돌게 하는 펌프 역할을 하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한다. 심장 주위에는 관상 동맥 혈관이 위치하여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한다. 이 혈관에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기름기가 쌓이면 좁아지거나 아예 막힐 수 있다. 당연히 심장 근육에 충분한 피가 흐르지 않는다. 이로 인해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심근경색으로 악화되면 돌연사 위험까지 높아진다.    중년 나이에 고혈압, 당뇨병(전 단계), 고지혈증… 흡연까지   40~50세가 넘으면 혈관의 노화로 탄력이 줄고 고혈압, 당뇨병(전 단계 포함), 고지혈증 등이 늘어난다. 혈액 검사를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

건강상식 2024.07.12

444.6월의 노래

6월의 노래  신석정 감았다 다시 떠보는맑은 눈망울로저 짙푸른 유월 하늘을바라보자 유월 하늘 아래줄기 줄기 뻗어나간청산 푸른 자락도다시 한번 바라보자 청산 푸른 줄기골 누벼 흘러가는겨웁도록 잔조로운물소리 들어보자 유월은 좋더라, 푸르러 좋더라가슴을 열어주어좋더라 물소리 새소리에묻혀 살으리이대로 유월을한 백년 더 살으리-고창의 선운사-

150.양반다리 자세로 앉는 습관은 노화를 앞당긴다.

양반다리를 하는 습관은 활성산소를 유발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자보다 바닥이 편해 좌식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때 습관적으로 양반다리를 하고 앉게 되는데, 양반다리 자세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선 활성산소가 생기는 원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활성산소는 우리가 호흡하고 활동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체내에 발생하는데, 혈액의 흐름과 관련이 깊다. 특정 원인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았던 혈액이 갑자기 공급되면,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에 대량에 산소가 들어간다. 이때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산소가 남으면 활성산소가 된다. 대표적으로 ▲과식이나 ▲무리한 운동 ▲담배 연기 ▲스트레스 ▲자외선이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

건강상식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