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

35.젊고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식(1) -사람이 살기 위해서 먹느냐, 먹기 위해서 사느냐?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5. 07:07

젊고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식(1) -사람이 살기 위해서 먹느냐, 먹기 위해서 사느냐?

 

 

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건강서적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오랜동안 책을 읽으면서 좋은 내용은 메모를 해왔습니다. 그 가운데 회원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내용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길어서 한 번에 올리면 읽으실 때 너무 지루할 것 같아 연재 하려합니다. 읽으시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람이 살기 위해서 먹느냐, 먹기 위해서 사느냐?」는 우리 인생의 즐거움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바로 먹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 같다. 먹는 것 즉 식생활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근본이 되기 때문에 식사가 바로 삶의 일부요, 식품이 바로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醫聖 이였던 히포크라테스는「음식물을 당신의 의사 또는 약으로 삼으시오. 음식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못 고치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요즈음 현대 의학에서조차 모든 성인병이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에서 생긴다고 하면서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 식생활 중 건강식이란 과연 어떤 것이며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한마디로 대답하기가 어렵다.
우리 건강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불로초나 보약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곡물, 채소, 들풀이나 나무 등 흔히 먹는 식품들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겠다. 우리 인간은 발병하면 약을 복용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사를 통하여 병을 예방해야 하며, 병이 생겨도 먹는 것에서 잘못을 바로잡으면 자연 치유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서 올바른 식사 방법 즉 자연식에 힘써야 할 것이다.
하느님이 만드신 자연식을 우리 인간은 임의대로 맛있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하여, 가공하는 과정에서, 영양분을 깎아내 버리거나, 화학성분 (조미료, 방부제, 착색제)를 첨가하는 것이다. 가공식품을 먹으면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피가 탁해지고, 적혈구, 백혈구의 기능이 약화됨과 동시에 그 수가 감소되거나 사멸하는 일이 많아진다.
우리 몸 속에 흐르는 피에서 적혈구는 간장으로부터 영양분을 세포로 운반해 주고 세포에서 생기는 독을 몸밖으로 몰아내는 일을 하고 병이 생기면 백혈구는 병균과 싸워 병균을 잡아먹는 일을 한다. 병이 났을 때 약을 먹으면 그 약이 백혈구가 하는 일을 대신하므로 백혈구는 일을 하지 않고 힘이 약해지거나 죽거나 한다.
뿐만 아니라 약의 부작용으로 다른 여러 가지 병이 생기는 것이다. 약을 먹으면 일시적인 치료는 되지만 백혈구 수가 줄고 식균력이 약해져서 얼마 있으면 병이 도지고 처음에 먹은 약의 양보다 더 강도가 높은 약을 먹어야 일시적인 치료가 되는 것이다.
백혈구란 흰색이 아니라 사실은 투명한 상태이다. 이 백혈구는 간단하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백혈구중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서 병균을 둘러싸는 백혈구인데 폴리라고 한다. 그 다음 더 중요한 백혈구로서 임파구가 있다. 임파구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B임파구 또 하나는 T임파구라고 한다. B임파구에서는 감마글로블린을 생산해내는데, 이 항체는 병균을 감싸서 죽게 만든다.
그 다음으로 저항력에 관해서는 T임파구가 가장 중요하다. T임파구는 저항력에 관한 모든 것을 콘트롤하며 임파독소를 생산해서 암세포를 죽인다. 따라서 이 T임파구가 언제나 건강하도록 해줘야 충분한 임파독소를 생산해서 암으로부터 지켜준다.
그 다음 최근에 발견한 한 가지 특별한 백혈구가 있는데 이것은 특별히 암세포를 죽이는데 전문적인 역할을 하는 내츄럴킬러셀이라는 것이 있다. 자연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병균을 죽이는 세포라는 얘기다. 그런데 T임파구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기름(동. 식물성), 가공식품 등이며 콩팥이나 간이 약해지면 T임파구가 걱정이 되며 힘이 든다. 아침 식사 30분 이전에 물 두 잔 (생수, 보리차등)은 T임파구에게는 보약이 된다.
마음이 기쁘면 T임파구가 강해지고 화가 나면 T임파구가 약해진다. 진정한 진리를 깨닫고 편안하게 웃을 수 있을 때 건강해지고, 화를 내거나 남을 비꼬고 헐뜯고 할 때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나온다. 사랑은 개인을 건강하게 하고, 사랑은 가정을 건강하게 하고, 사랑은 사회와 우리나라를 건강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우리가 남을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강을 주고 사랑 받는다 고 느끼는 사람에게도 건강이 돌아온다. T임파구와 마음의 평화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알레르기는 T임파구가 약해지면 B임파구에서 항체를 생산한다. 이 항체인 감마글로브린E는 T임파구가 점점 약해지면서 많이 B임파구에서 항체를 생산한다. 이 항체인 감마글로브린 E는 T임파구가 점점 약해지면서 많이 생산되며 나쁜 것이 들어오면 응급조치로서 급히 쫓아내려고, 먼지가 많은 곳에 가면 숨을 쉴 때 갑자기 콧물이 나거나 눈물이 나고 제치기를 한다.
우리 몸에 저항력이 강할 때는 어떤 병균이 침입해도 "주인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다 알아서 처분하겠습니다." 할텐데 저항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피부병, 관절염, 암, 에이즈 등 여러 가지 병들이 걸리기 쉽고, 과민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우선 나부터 먼저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하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마음을 부드럽게 가지고, 내가 친절할 때 , 아무리 모르는 사이라 하더라도 당연히 반갑게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해지고 또 T임파구가 건강해지고 그러다 보면 사회가 건강하게 된다.
열은 왜 나는 것일까? 모든 병균들은 37°∼37.5°C의 우리 체온을 가장 좋아하며 임파구가 균을 둘러쌀 때 열을 내서 병균이 싫어하는 온도를 일부러 만들어내는 것이다. 백혈구가 일부러 열을 내서 우리 몸을 뜨겁게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해열제인 아스피린을 먹고 열을 식도록 만드는 것은, 손해도 여간 손해가 나는 약이 아니다.
어린이가 38°∼39°C정도까지 열이 올라가도 그냥 놔두고 옷을 벗기고 찬물 찜질을 해주면 열이 내려가고 곧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산소 공급이 잘되고 건강해지고 임파구가 강해지며 X 레이를 계속 쪼이면 임파구가 약해지고 방부제, 콜라, 설탕, 초콜릿은 임파구를 파괴하며, 비늘 없는 생선에는 히스타민이 많고 두드러기 배탈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단 음식을 먹으면 젖산이 많아지고 피가 산성화되어 백혈구가 약해지게 되어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하며, 녹용을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일으킨다. 입에서 악취가 나는데는 크게 3가지의 이유가 있다. 그릇된 식 습관으로 뇌의 신경이 약해지고 더구나 위 근육까지 약해져 식사를 한지 몇 시간이 경과되었는데도 신물이 올라와 악취가 나는 경우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위안에서 오래 머무르게 되니까 위산이라는 소화 효소는 계속 나오고 당분이 발효돼 신물로 올라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축농증 때문에 악취가 나는 경우인데 그릇된 음식섭취로 알레르기가 생기며 코의 점막이 부어 염증을 일으키고 알레르기로 임파구가 약해져 있어 염증은 더 심해지는 것이 축농증이다. 고기를 많이 먹어 생기는 병인 "가우트"라는 관절염은 과도한 양의 단백질이 소모될 때 나오는 요산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관절에 쌓이는 병이 가우트 관절염인데 엄지발가락에 제일먼저 반응을 나타내는 특수한 관절염이다.
단백질의 과잉으로 생기는 이 병은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병 이였는데 최근에는 자주 환자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루 25g∼40g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는 결론이며, 많은 양의 단백질의 섭취는 여분의 단백질이 질소로 분해되는데. 이 질소가 암모니아나 요소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암모니아나 요소는 인체에 여러 가지 해독을 끼쳐서 두뇌가 점점 흐려지고, 짜증이 생기고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생산돼 혈압과 혈당이 올라가고 임파구가 약해진다. 그래서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 해독을 걸러주어야 하며 하루에 최소한 6잔 이상씩 마시는 것이 좋다.
에이즈 병균도 알고 보면 참 약한 병균이다.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병을 일으킬 수 없는 병균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들어오면 임파구가 약해질 때까지 10년이고 20년이고 기다린다. 우리 한국인들이 너무 왼쪽으로만 감사 없이, 사랑 없이 살다가 에이즈가 들어오면 더 무서운 파죽지세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그래서 오른쪽 뇌를 닫아버림으로써 사랑과 감사의 기쁨, 희망을 너무 무시했기 때문에 개인이 병들고 가정이, 사회가 병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 이제는 경제적으로 풍족해진 만큼 좀더 관심을 두고 한마디 말이라도 따뜻하게 하고 용서 못할 것도 용서하고 그럴 때 개인이, 가정이, 사회가 살아나게 하고 싶다. 그럴 때 에이즈 병균도 잘 들어오지 못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참고문헌 『자연식 건강법』 : 모리시다 게이찌 박사(의사, 영양 학자)지음
『바른 식생활』 : 아델 데이비스 박사(미국 영양 학자, 과학자)지음
『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만든다』 : 미국상원영양문제 특별위원회 엮음
『삼위일체 장수법』 : 안현필 지음
『먹으면 약이 되는 식품 672』 : 저자 홍문화(약학박사)
신재용(한의사 동의보감 강사)
강봉수(자연 미용 연구가)
『한국인의 건강』 : 이상구(의학박사)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