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117.무지개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3. 08:07

 

    Rainbow(윌리엄 워즈워스)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A rainbow in the sky

So was it when my life began

So is it now I am a man

So be it when I shall glow old,

 

Or let me die!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by natural piety

 

무지개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 설레느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

쉰 예순에도 그러지 못하다면

 

차라리 죽음이 나리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바라보니 나의 하루하루가

자연의 믿음에 매어지고자.

(유종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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