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29.메꽃과 나팔꽃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30. 06:36

메꽃과 나팔꽃

 

 

메꽃(Japanese bindweed, 旋花)은 들에서 흔히 자란다. 하얀 뿌리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군데군데에 덩굴성 줄기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바소꼴이며 양쪽 밑에 귀 같은 돌기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연한 홍색이며 잎겨드랑이에 긴 꽃줄기가 나와서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 밑에 달린 2개의 포()는 녹색이며 심장형이다. 꽃은 지름 5cm 정도이고 깔때기 형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흔히 열매를 맺지 않는다.

봄에 땅속줄기와 어린 순을 식용 또는 나물로 한다. 뿌리··줄기 등 전체를 이뇨·강장·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어 방광염·당뇨병·고혈압 등에 사용한다. 본종은 큰 메꽃에 비해 잎이 길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덩굴식물. 꽃은 깔때기형 화관이다.나팔꽃 속()의 나팔꽃은 주로 보라색으로 피어 은근히 자극적인데 비해, 메꽃 속()의 메꽃은 엷은 분홍색이라 그런지 수수하게 느껴지며, 주로 풀밭에서 기어 다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인다. 잎 모양 역시 다르다.

메꽃의 잎은 좁고 성인의 검지 크기만큼 길쭉한 장타원형이며, 나팔꽃의 잎은 넓은 모양으로 양쪽으로 갈라짐이 있다. 그리고 둘은, 꽃이 피어있는 시간대가 다르다. 개화 시간이 열두 시간 정도인 것은 같으나 나팔꽃의 경우, 한밤부터 오전까지 피었다가 한낮이면 오그라들게 되므로 늦게까지 자고 한낮이 되어 활동하는 사람은 볼 수가 없다. 그러나 메꽃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낮 동안 내내 피어 있어 누구나 꽃을 볼 수 있다.

풀밭에 살그머니 피어있는 메꽃은 '고자화'라는 우울한 별명이 있다. 그것은 생식기인 꽃이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꽃 속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완전화(갖춘꽃)이기는 하지만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받아야만 수정이 이루어진다. 이는, 식물의 '이형예현상(異型蕊現象)'으로 이런 식물이 여럿 있다. (두산백과)
메꽃의 잎은 창모양 같이 생겼습니다. 나팔꽃의 잎은 심장모양입니다. 메꽃은 주로 흰색계통의 꽃이 피고 수수하며 우리 특산식물입니다. 나팔꽃은 꽃색이 다양하고 외래종입니다. 메꽃과 나팔꽃은 같은 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메꽃은 덩굴성 다년초로 뿌리가 지하에서 계속 살아남아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며, 나팔꽃은 일년생초로 씨뿌리기로 번식한다.

나팔꽃씨는 늦가을 열매에서 받아놓았다가, 이듬해 봄에 뿌린다. 뿌린 만큼 싹이 날 만큼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다. 메꽃은 나팔꽃 보다 작다. 흰색과 분홍색을 가진다. 나팔꽃은 풍종개량이 많이 되어 남색,보라색,빨강색,분홍색과 각종 무늬가 다양하다.
나팔꽃                       나팔꽃                  나팔꽃나팔꽃
매꽃매꽃매꽃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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