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

5.작약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1. 29. 18:55

작약

 

 

 

작약(芍藥)은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여러 개가 한 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 뿌리는 여러 개가 나오지만 가늘고 양끝이 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밑 부분의 것은 작은 잎이 3장씩 두 번 나오는 겹잎이다. 작은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 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윗부분의 잎은 모양이 간단하고 작은 잎이 3장씩 나오는 잎 또는 홑잎이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크고 아름다우며 재배한 것은 지름 10cm 정도이다. 꽃 색은 붉은색·흰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는데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 모양이다. 꽃잎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길이 5cm 정도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지고 달걀 모양의 씨방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으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지고 종자는 구형이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쓴다. 뿌리는 진통·복통·월경통·무월경·토혈·빈혈·타박상 등의 약재로 쓰인다. 중국에서는 진()과 명()시대에 이미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그 재배 역사는 모란보다 오래되었다. ()을 거쳐 청()시대에는 수십 종류의 품종이 기록되어 있다. 한국·몽골·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제공)

작약은 단 5월에만 피는 꽃으로 개화기간도 짧다. 작약은 다년생으로 매년 이맘때면 화려한 작약 꽃이 핀다. 작약은 꽃송이가 엄청 큰편에 속한다. 그래서 멀리서 봐도 작약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구 개량된 품종은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매년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든다. 매년 새로운 줄기를 올려 꽃을 피우고 또 시들어 이듬해 다시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며 꽃송이가 크고 탐스럽고 아름다워 함박웃음을 머금은 듯해 함박꽃이라도 부르기도 한다.​ 

 작약의 품종은 호작약, 참작약, 적작약, 백작약 등 품종이 다양하고 품종마다 뿌리색상도 다르며 크기도 다르다. 백작약의 키는 작은 편이며 적작약은 이보다 좀 더 큰 편이다. 백작약은 50Cm 정도이지만 적작약의 줄기는 약 80Cm 정도로 큰 편에 속한다. 적작약 뿌리는 꽃처럼 붉은색이며 꽃은 매년 5~6월 핀다. ​​작약꽃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쓰이며 약용으로 쓰이는 부분은 뿌리로 약성은 차가운 편이며 쓴맛과 신맛을 함유하고 있으나 약성은 다양한곳에 사용된다.

주로 위장에 관련된 증세에 쓰이며 여성들의 자궁출혈과 월경불순 그리고 빈혈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약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은 동시베리아와 몽골 그리고 우리나라이며 지금은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되어 있다. 작약은 산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현제는 산보다는 산 아래 평야지대에서 대량으로 재배되며 야생으로는 극히 보기가 힘든 식물이다. 작약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노란색의 수술이 엄청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암술은 그중 3~4개 정도이며 끝부분이 뒤로 말리며 구부러진다. 사진을 자세히 드려다 보면 알 수 있듯이 노란색의 수술은 모두 떨어져나가지만 암술은 그대로 남아 씨방을 에워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소미남의 블로그 참조)

 

 

작약꽃

 

작약꽃

 

작약꽃

 

작약꽃

 

작약꽃

 

작약꽃

 

작약꽃

 

작약꽃

 

 

'아름다운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7.꿀풀  (0) 2012.11.29
6.이름을 모르는 꽃  (0) 2012.11.29
4.붓꽃  (0) 2012.11.29
3.큰뱀무  (0) 2012.11.29
2.작은 장미  (0)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