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주는꽃 59

39.더덕

더덕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로도 불리며,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약으로만 썼지만 우리나라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했다. 더덕은 자연산과 재배한 더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자연산은 재배한 더덕보다 향이 강하고 약효도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공급량이 일정하지 않아 재배 더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산 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해서 ‘사삼’이라고도 불렸다. 생김새는 인삼이나 산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맛은 다르다. 예로부터 더덕은 도라지보다 향기롭고 살이 연해서 훨씬 귀하고 품격 있는 식재료로 여겨졌다. 어린잎은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거나 쌈으로 먹고, 뿌리는 장아찌, 생채, 자반, 구이, 누름적, 정과, 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제각각 다..

38.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는 길이 1~2m이고 덩굴이 왼쪽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빗살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모양이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며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잎겨드랑이의 긴 꽃대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길게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모양으로 끝이 돌기모양으로 뾰족하다. 화관통은 길며 끝이 5개로 갈라져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음 달걀모양이고 꽃받침이 싸고 있으며 종자는 긴 줄모양이다. 덩굴성 일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국립중앙과학관-식물정보)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37.무릇

무릇 무릇(Chinese squill)은 약간 습기가 있는 들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땅속에 길이 2∼3cm의 달걀모양의 둥근 형태의 비늘줄기가 있고, 잎은 봄과 가을에 2개씩 나온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20∼50cm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길이 4∼7cm의 총상꽃차례가 발달한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고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고 잔털이 3줄로 돋아 있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길이 4mm이다. 비늘줄기와 어린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으며, 구황식물(救荒植物)의 하나이다. 뿌리를 구충제로 사용한다. 한국, 아시아 동북부의 온대에서 아열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무릇(for..

35.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는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단면은 사각형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길이 2∼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포와 작은포, 그리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흰색이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34.벌노랑이

벌노랑이 벌노랑이는 노랑돌콩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밑동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비스듬히 자라거나 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5개의 작은잎 중 2개는 원줄기에 가까이 붙어 턱잎같이 보이고, 3개는 끝에 모여 달린다. 길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작거나 없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줄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기판(旗瓣:콩과 식물의 나비 모양 화관을 이루는 5잎의 꽃잎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유난히 큰 꽃잎)이 가장 크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열매는 협과로서 줄 모양이고 길이 3cm 정도로 곧다. 종자는 검은빛이다. 포기째..

33.달맞이꽃

달맞이꽃 달맞이꽃(evening primrose)은 첫 해에 원줄기 없이 뿌리 잎이 방석처럼 자라다가 겨울을 지내고 다음 해에 줄기를 만들어 곧추 자라 꽃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나고 줄기에 잎은 어긋난다. 꽃은 황색이고 여름에 잎겨드랑이에 1개씩 밤에 펴서 다음 날 아침에 진다. 꽃의 직경은 5 cm 내외이며 4장의 꽃받침, 4장의 꽃잎, 8개의 수술, 그리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윗부분이 벌어져 수백 개의 종자가 나온다. 큰달맞이꽃과 애기달맞이꽃 등이 같은 속에 속한다. 정원에 심기는 낮달맞이꽃은 낮에 꽃 핀다.(식물학백과)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낮달맞이꽃

32.풍접초

풍접초 양귀비목 풍접초과 한해살이풀. 서양풍접초·서양양각채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이며 클레오메속 가운데 가장 널리 재배하고 있는 종이다. 높이는 1m 정도이고 줄기 전체에 선모(毛毛)와 잔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손바닥모양 겹잎이다. 작은잎은 길이 9㎝ 정도의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4개이고 수술은 남색이나 홍자색이며 꽃잎보다 2∼3배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11㎝ 정도의 선형이고 익으면 껍질이 2개로 갈라지며 씨가 날아가 흩어진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피며 꽃의 색은 재래종이 자홍색이나 흰색이지만 개량종은 핑크색이나 흰색이다. 풍접초 풍접초 풍접초 풍접초 풍접초 풍접초 풍접초

31.가을의 길목에서

가을의 길목에서 가을에 꽃피는 야생식물은 계절적으로 꽃이 가을에 필 따름이지, 식물이 속하는 과는 대체로 여름의 식물과 같다. 가을은 특히 국화와 사리의 계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국화 · 싸리류와 더불어 여뀌의 종류도 많다. 흰 깃털이 달린 왕고들빼기나 사데풀 같은 국화와 식물의 열매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가을은 벼과나 방동사니과 식물의 잔이삭에 대해 간단한 해부를 하며 식물과 책을 대조하면서 공부하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이러한 작업에는 봄, 여름에 이어 가을 편에 곁들인 선화가 크게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여름에 꽃을 피웠던 식물들의 열매가 가을까지 남아 있기도 하므로, 가을 식물 열매의 종류나 구조를 관찰하기에도 좋은 때이다. 봄, 여름, 가을 전권에 대해 ..

30.나도송이풀

나도 송이풀 나도송이풀(Phtheirospermum japonicum) 은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부드러운 선모(腺毛)가 많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치며 높이가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세모진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3∼5cm, 폭이 2∼3.5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깊게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은 자줏빛을 띤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 빛을 띤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가 5∼7mm이고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긴 타원 모양이며 톱니가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 정도이고 통 모양이며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