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호치민 나트랑여행 66

16.4개의 섬을 돌며 즐기는 호핑투어

1월 18일은 필자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6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아침식사는 1층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7시에 하였다. 어제 예약해두었던 Mamalinh Boattrip여행사의 셔틀 20인승 버스가 필자가족을 픽업하기 위하여 호텔 입구에서 만나기로 돼있기 때문에 1층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끝낸 것이다. 셔틀 20인승 버스에 Dac라는 인솔자가 일행이 될 4명과 함께 타고 호텔입구로 왔다. 이들 4명은 베트남 사람들이었는데, 부두를 향해 가면서 2명을 더 태워 모두 14명이 됐다. 필자일행이 타고 떠나야할 부두에는 수많은 배들이 질서 없이 서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승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찾아가는 미에우섬을 향한 모습과「Vinpearl」이라는 마크가 선명하게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

15.호텔 1층 메인 레스토랑 옆, 딤섬레스토랑

또 택시를 타고 쉐라톤 나짱호텔로 돌아왔다. 2320호실로 들어오니 응접실에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씨가 쓰인 생일케익이 놓여있고 케익 옆에는 여러 종류의 과일과 함께 케익을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완전한 준비가 돼있다. 필자 딸의 생일이 1월 16일데 오늘이 주일날이어서 생일을 축하해주려나 보다. 나짱의 거리 오늘 점심식사는 쉐라톤 나짱호텔 1층 메인 레스토랑 옆, 딤섬레스토랑에서 먹으려고 예약을 해두었다. 쉐라톤 나짱의 칸토니즈 레스토랑으로 북경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베트남 쉐프(Chef)가 요리하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딤섬레스토랑은 일요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딤섬 브런치로는 다양한 딤섬과 누들, 라이스, 일품요리들을 무제한 주문하여 즐길 수 있다. 오늘 일요일에는 할인해준다기에..

14.거대한 좌불상이 있는 롱선사와 네오고딕 양식의 나짱 대성당

1월 17일은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엿 세 째 되는 날이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기 전 딸에게 보낸 SNS메시지의 내용은“8명의 여행객을 이끄는 일은 힘들지? 오늘 하루도 많이 애썼다. 수고해주는 우리 딸이 대견스럽고, 또한 대단히 고맙다. 잘 자거라. 아빠가”라고 썼다. 나트랑, 숯불구이로 유명한 락깐 레스토랑 아침 5시 22분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필자에게 보낸 딸의 메시지는“아니에요, 힘들긴요. 엄마, 아빠 덕분에 맛난 것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딸 덕택에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어 행복감으로 가득하다. 오늘도 클럽라운지에서 아침식사를 7시에 하도록 약속이 돼있다. 나트랑 롱선사 오늘 아침식사를 마치면 롱선사(Chua Long Son)를 방..

13.쉐라톤호텔에 가까운 곳, 나짱센터

나짱센터는 별다른 쇼핑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나짱에서 그야말로 단비 같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해변 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인데다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한 두 번은 꼭 방문해보아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장소로 뽑힌다. 내부에는 쇼핑 공간 외에도 당구장, 볼링장,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비롯해 슈퍼마켓에는 베트남의 다양한 커피와 인스턴트 누들, 기념품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이곳을 떠나기 전 마지막 쇼핑을 하려면 좋은 장소로 쉐라톤 나짱호텔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 있다. 나트랑의 나짱센터 입구 필자가족 나트랑의 나짱센터 4층의 루나 라운지의 필자가족 점심식사를 하려면 3층의 레스토랑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오늘은 탑바온천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 나짱센터의 4층 루나 라운지로 올라..

11.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 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

1월 16일 5시 15분경 침대에서 내려와 카메라의 배터리 충전이 잘 됐베트남베트남 나트랑 쉐라톤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해변가 도로를 통과하여 찾아간 뽀나가르 참탑(2016.1.16)-22 나트랑 쉐라톤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해변가 도로를 통과하여 찾아간 뽀나가르 참탑(2016.1.16)-22는지 확인하고 어제 촬영한 사진을 정리한 다음 YTN 뉴스를 시청했다. 오늘 아침식사는 25층의 클럽라운지에서 하자는 약속이 돼있어 라운지로 올라갔다. 음식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먹을 만한 음식은 많았다.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르 참탑」필자의 아내 필자가족은 1층의 메인레스토랑보다 음식 맛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침식사를 마친 가족이 택시를 타고 찾아간 곳은 고대 참파왕국의 힌두교사원군인「뽀나가..

10.베트남(Vietnam)

베트남족이 전체 인구의 90%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적 소수민족은 북부의 중국인, 몽족, 타이어를 사용하는 여러 민족, 눙족, 타이족 등과 남부의 고산족ㆍ크메르족ㆍ찬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으로 중앙계획 북베트남의 하노이어가 공용어이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남베트남에서는 프랑스어와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호치민의 메콩강 델타는 거의 원시림 수준이라서 산림욕하기에 아주 좋다 호치민의 메콩강 델타는 거의 원시림 수준이라서 산림욕하기에 아주 좋다 공용어로는 베트남어이지만 최근 경제가 성장하면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고 경제체제를 실시하며 농업에 바탕을 두고 있어 국내총생산의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 노동력의 약 3/4 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9.수족관과 돌고래쇼의 관람

나머지 5명의 필자가족은 아쿠아리움(수족관: Under water world)으로 들어갔다. 크고 작은 물고기로 가득한 이 수족관 곳곳에 울러 퍼지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구경하려니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듯 착각이 든다. 해저터널을 통과하면서 가득한 고기들을 보며 신기한 느낌이 든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필자가족 아쿠아리움에서 나온 가족은 이번에는 돌고래쇼를 보려고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줄 후미에 합세하여 입장시간이 되자 우르르 몰려가 좌석을 차지하고 쇼를 시작하는 시간을 기다린다. 돌고래쇼는 다른 여러 곳에서 관람했었기에 별로 신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무난한 쇼였다고 생각된다. 나트랑 빈펄랜드의 아쿠아리움(수족관) 돌고래쇼를 마친 시간은 오후 2시 10분으로 배가 고프다. 아침식..

8.스릴 넘치는「알파인코스터」

나트랑을 유명하게 만든 빈펄은 면적과 다양한 서비스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필자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와서보니 가히 최고라는 탄사가 절로 나온다. 빈펄랜드「알파인코스터」의 출발점 놀이공원 바로 옆,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알파인코스터」가 시작되는 곳에 도착한다. 이미 이곳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너무 어린 사람은 탈 수 없단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는데,「알파인코스터」는 케이블에 얹어놓은 조그마한 차에 몸을 싣고 케이블 위를 신나게 달린다. 작동방식은 매우 간단하며, 옆 레바를 당기면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빈펄..

7.혼쩨 섬에 위치한 대규모 위락시설, 빈펄랜드

오늘은 5시 5분에 일어나 외출할 준비를 마치고 YTN 뉴스를 시청했다. 오늘의 일정을 위하여 7시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1층의 레스토랑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이종섭 친구한테서 보이스톡 전화가 걸려왔으나 전화상태가 좋지 못해 통화를 할 수 없다. 중학교 동창 친구인 이종섭이 보내온 카카오톡 내용은 오늘 오후 3시 35분에 나트랑의 깜란공항에 도착하여 빈펄 랜드(Vinpearl Land)의 빈펄 호텔에 체크 인 한다는 것이다. 도착하면 연락하자고 베트남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어쩜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을 해야 할까? 나트랑에서 빈펄랜드까지 3320m의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도착한 선착장 주변의 조각상 오늘아침 일찍 식사를 한 것은 빈펄랜드를 가려고 서둘렀던 것이다. 빈펄랜드는 나트랑의 ..

6.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나짱)해변

여행을 시작한지 사흘째 되는 날 아침은 6시를 맞이하고 있다. 피곤함을 느끼지만 면도를 하고 외출준비를 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latinum Room은 넓기도 하지만 소파와 TV가 놓여있고 기록할 수 있는 서재가 따로 있고 화장실이 2개, 짐을 놓을 수 있는 장소가 또 하나 있다. 물론 큼직한 침실에는 TV와 옆에는 크나큰 거울과 화장할 수 있는 장소도 널찍하고 훌륭하다. 1층 레스토랑의 아침식사는 8시로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서니 8명의 필자가족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었다. 이곳 쉐라톤 나짱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도 먹을 만 한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나트랑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모습 나트랑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모습 3차례나 골고루 음식을 골라다 먹고 2320호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