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노쇠, 전신노화 앞당겨…잇몸관리, 건강한 노후 위한 필수” 고령사회에서 노년의 잇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잇몸 질환으로 생기는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전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 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노쇠’는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전문가들은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라고 말한다. 구강 노쇠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면 단백질을 비롯한 주요 영양 공급이 불량해지고, 씹는 자극이 줄어들어 뇌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등 전신 노쇠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강경리 강동경희대 치과병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