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06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3.호치민의 하루 2016년 1월13일의 아침은 6시 20분경에 일어나 준비를 하였다. 아침식사를 8시에 하기로 아들, 딸과의 약속이 있었다. 이곳의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보다 2시간이 늦다. 7시가 넘어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아파트 관리소장의 카톡메시지가 와 있었다. 보이스톡 전화를 시도했다. 아파트 관리소장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아파트 관리소장이 보내준 메시지 내용을 통해 어제 밤에 강영노 아파트대표님의 부인께서 사망하셨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다. 각 대표님들에게 알리고 가능하다면 함께 조의를 표하도록 소장에게 당부를 해두었다. 그리고 필자의 조의금도 소장이 대신해서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해두었다. 아침식사 시간이 되어 손자, 손녀를 대리고 M층의 메인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많았다. ..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2. 호치민 시티의 떤선녓 국제공항 약 5시간을 비행, 호치민 시티의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23시 15분경이다. 입국수속을 마친 필자가족은 짐을 찾아 공항에 입점한 가게에서 베트남에서 사용할 현지 유심칩을 구입해 갈아 끼웠다.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다면, 데이터 로밍보다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유심칩을 쓴다는 것은 베트남의 현지 전화번호를 쓴다는 뜻이므로, 자신의 폰 번호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에는 1일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신청해야한다. 그 외 문자만 사용하길 원한다면 대부분의 폰이 국제간 자동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특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 -호치민의 떤선녓 국제공항(국제선 터미널 내 체크인 카운터)- 유심칩을 갈아 끼운 후 밖으로 나와 큰 택시를..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1.여행의 출발 베트남은 북부에 위치한 수도 하노이에서 경제와 문화의 수도인 호치민 시티까지 비행기로는 2시간, 기차나 버스로 2일이 걸릴 만큼 큰나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 하면 생각나는 곳은 하노이, 하롱베이, 호치민 정도이였으나, 최근에는 다낭이 가족 휴양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베트남의 위치도와 지도- 물론 한 항공사의 적극적인 광고 덕택에 다낭은 숨은 진주 같은 베트남의 여행지로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여행객이 주목해야 할 베트남의 여행지로는 어디 어디가 있을까? 북쪽의 하롱베이와 하노이 일까? 아니면 베트남 전쟁의 중심지였던 DMZ에 가까운 중부의 후에, 다낭, 호이안 일까? 그곳이 아니라면 세계적인 여행 잡지,『트래블 앤 레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46.홍콩을 출발 귀국하는 과정 「정두」레스토랑에서 나와 손자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하여 3층의 「Godiva」라는 아이스크림 체인점을 찾아갔다. 고디바는 세계 3대 명품인 다크 초콜릿 드링크 매장이다. 달콤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달콤쌉사름한 맛이라고나 할까? 고디바의 아이스 초콜릿의 맛은 쭉쭉 빨려 들어오는 초콜릿 알갱이들은 대박이랄 수밖에 없다. -홍콩의 ifc몰의 godiva의 다크초콜릿- 벨기에의 고디바는 최고급 초콜릿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전 세계에 매장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홍콩의 고디바는 그 중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1964년 처음으로 세상에 나와 초콜릿계의 명품으로 불리고, 초콜릿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휘핑크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실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란다. 사랑..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45.홍콩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게 된 IFC빌딩 홍콩,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빅토리아 하버의 푸른 바다와 우후죽순처럼 솟은 고층건물들이 아닐까 싶다. 많고 많은 고층건물 중에서도 홍콩을 대표하는 건축물이 국제금융센터라는 데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보통 영어 약자인 IFC(International Finance Centre)로 부르며「홍콩 섬 센트럴Central) 」에 위치해 있다. 바로 앞에 센트럴 페리 터미널이 있어 찾기도 쉽다. -홍콩 「IFC빌딩」- -홍콩 「IFC빌딩」- -홍콩 「IFC빌딩」- 한편 잠실에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도 초고층 빌딩을 갖게 됐다. 안테나 부분을 빼고 전망대 높이로만 따졌을 때 중국 상하이타워, 두바이 버즈칼리파에 이어 세계 3위에 빛나는 건..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44.유명한 일본식 레스토랑, 정두(正斗) 정두(正斗)를 소개한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이 1900년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나누어준 자동차여행의 책자에서 출발하였다. 매년 봄에 발간되며 미슐랭 레드가이드는 호텔과 레스토랑에 대한 평가서이다. 여행자들이 미슐랭 가이드를 참조하여 호텔과 레스토랑을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정두는 광둥 어로“매우 좋다”라는 뜻이라는데 가게 이름이 심플하고 박력이 있어보였다. 소문난 맛집답게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 있다. IFC몰에서 식사를 하려면 무조건 예약이 필수라는 큰 교훈(?)을 얻었다. 이곳저곳 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되었다고 딸이 말해주었다. 이곳 정두 레스토랑의 유명한 음식은 새우딤섬, 소고기 볶음면, 완탕..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43. Early check in 2017년 2월24일, 이번 여행을 시작한지 아흐레째 되는 날을 맞이했다. 6시에 일어나 오늘은 이곳을 떠나야 하므로 짐정리를 했다. 가방 하나가 15kg을 초과하지 않도록 무게를 안배하였다. 아침식사를 마치면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Central로 나가 Early check in을 하려고 준비를 마쳤다. -Early check in을 하려면 홍콩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는 고속전철 표를 우선 구입해야한다- -Early check in을 하려면 홍콩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는 고속전철 표를 우선 구입해야한다- 아침산보를 하려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걷는 길은 바닷가라서 공기가 상쾌하고 좋게 느껴진다. 걷다가 8시 30분에 아침식사를 하려고 호텔로 돌아와 4층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42. 홍콩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뭐니 뭐니 해도 홍콩관광의 하이라이트는 빅토리아 피크(The Victoria Peak)에서 홍콩의 전경을 구경하는 것과 아름다운 홍콩 야경을 보는 것이다. 홍콩 섬 최고도에 위치한 이곳은 각종 홍콩영화에서 야경장면을 촬영하는데 단골로 이용되는 곳이다. 『영웅본색』의 경우도 그랬고,『도신』이라는 영화에서도 그랬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 빅토리아산은 현지인에게 태평산으로 불리는데 1900년경부터 1904년까지 홍콩 해적들의 본산지로 영국군과 협력하여 타국배의 침입을 막아냈다 한다. 영국하면 해적으로 유명한 국가였고, 구룡반도 멀리 남중국해와 말라카해협은 지금도 해적선이 출몰하는걸 보면 이 지역의 ..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마카오와 홍콩여행

41.도심 속의 아름다운 휴양지 리펄스 베이 버스를 타고 우리일행이 도착한 곳은 도심 속의 아름다운 휴양지 리펄스 베이다.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햇빛이 쏟아지는 리펄스 베이는 편안한 휴양지의 정취를 가지고 있다. 넓은 모래사장과 파도치는 해변은 홍콩인과 방문자들에게 똑같이 인기 있는 곳이며 해변을 거닐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홍콩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 사원- -홍콩 리펄스 베이와 틴하우 사원- 또 하루를 깨우는 이른 아침이면 태양은 솟아오르고 일광욕을 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며, 해질녘엔 모든 것이 평화롭다. 이 지역에는 태양뿐 아니라 바다와 해변 등의 많은 오락거리가 있다. 아름답게 장식된 인명구조대 클럽은 전통 중국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이 건물의 천장은 독특하게 소용돌이치는..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함께한 베트남의 호치민과 나트랑여행

33.물가가 저렴한 베트남 꾸찌 터널 입구로 나와 필자가족을 이곳까지 대려다주었던 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돌아왔다. 신투어리스트 여행사 앞에는 오후 1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여행자 거리에서 내린 필자가족은 데탐 거리에서 부이비엔 로드로 들어서 조금 앞으로 가면 오른편에 작은 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Five BoyS Number One」이라는 신또를 만드는 가게를 찾아갔는데 오늘이 세번째 방문한 날이다. 다양한 열대과일 중 원하는 개수만큼 섞거나 한 가지를 골라 주문한 재료로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데 맛도 그만이고 양도 많다. 주문하여 만든 과일 스무디를 받아들고, Cuc Gach Quan 레스토랑으로 찾아갔다. 늦은 점심식사 시간이었다. 이 레스토랑은 브래드 파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다녀간 곳으로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