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 여행

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여행(10)-쏘이 람부뜨리와 타논 쌈쎈을 합한 방대해진 지역

달리는 말(이재남) 2014. 12. 10. 05:26

                                                                                                          

쏘이 람부뜨리와 타논 쌈쎈을 합한 방대해진 지역

 

그 골목에서 나와 타논 프라이 팃 선착장으로 향하였다. 원래 카오산 로드는 타이 방콕 시내 프라나콘 구 방람푸 지역에 있는 짧은 300m 쯤 되는 거리이었으나,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집합소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변했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카오산 로드는 반드시 거쳐 가는 관문이자 베이스캠프랄 수 있다.

방콕 왕궁과 왓 프라깨우의 1km 북쪽에 있는 이 거리에서는 여행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카오산」은「가공된 쌀」이라는 뜻으로, 옛 시절에 이곳이 방콕 쌀 거래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20세기 말, 이곳은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유명한 주거지로 개발되었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여행자거리로 번영을 거듭하고 있으면서 현재는 쏘이 람부뜨리(Soi Rambutri)와 타논 쌈쎈(Thanon Samsen)을 어우르는 방대한 지역으로 확장되었다. 이 거리의 매력은 바로「젊음」, 그리고 이곳이「무국적 공간」이라는 데 있다.

400m 남짓한 짧고 복잡한 거리, 거리 양쪽을 차지하는 허름한 건물들, 이 건물들 사이에 걸린 네온사인이 이곳의 대표적인 이미지로서 해가 저물고 땅거미가 내리면 카오산 로드는 비로소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이 거리는 전 세계에서 온 젊은 배낭여행 족들의 천국이 된다.

허름한 건물들에 어지럽게 매달린 네온사인들은 이 거리의 밤을 밝혀 준다. 카오산 로드에는 장기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박스형 매트리스 형식의 값싼 게스트하우스에서부터 3성급 호텔에 이르는 숙박업소까지 값싼 숙소가 많다. 어디 그뿐인가! 이 거리의 음식은 계속 여행자들의 입맛에 맞추어져 왔다.

때문에 무엇을 골라도 큰 무리 없이 여행자들의 구미에 맞을 뿐만 아니라 싸고 맛있는 다양한 음식, 인터넷 카페와 환전소, 태국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편과 투어 신청을 할 수 있는 여행사, 빨래방, 여행자카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여행자거리답게 이 거리의 레스토랑은 물론 노천식당도 즐비해 선택의 폭은 넓고, 팟 타이는 10바트, 바나나 팬케이크도 10바트, 스프링 롤은 20바트, 팔 라펠은 60바트, 쌀국수는 20~30바트 등 값이 싸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벼운 음식들이 널려있었다.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

             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방콕의 카오산로드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