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18:29
달집태우기
글/피아212
하얀꽃, 노란꽃, 파란꽃
송이 송이 매달고
너의 소원, 나의 소원
우리의 소원
가슴에 품었네요
비 내려 뿌연 하늘가에
살며시 고개를 내밀은
달
섬광처럼 타오른
달집의 빛을 받아
시리도록 하아얀
대보름달이 떴어요
밤 하늘에 울려 퍼지는
낭창한 노랫가락 따라
소원 담은 꽃송이 송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네요
너의 웃음과 나의 미소에
우리의 가슴 속에
자비의 달이 떴어요
한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날..
둥근 보름달 보며 소원 꼬~옥 비시구요~~!!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일 성취하시길 빌께요~ ~^^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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