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13:04
Place de la Trinite / 르노와르 1875 Oil on canvasPrivate Collection
의 합창
글/피아212
겨울이 갔다 싶어 얇은 봄옷으로 꺼내 입으니 비 내리고 바람 불어 겨울로 돌아가는 그런 3월은 싫어요
귓가를 간지럽히는 따뜻한 봄바람에 색색의 옷을 갈아 입고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예쁜 꽃들이 얼굴 내미는 4월은 꽃의 달이지요
사는 곳은 달라도 쓰는 언어는 다양해도 너와 나는 같은 사람
꽃처럼, 나비처럼 자신의 색깔을 입고 다툼없는 삶을 살아 보아요
자연과 어우러져 4월의 합창을 노래해 보아요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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