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322. ***♡ 너를 잊지 못하지 ♡***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09:44

***너를 잊지 못하지 ***

--윤영초--
 

너를 바라보는 맑은 언어가
내 안에 출렁일 때
숨쉬는 일이 편했고
그리운 너를 사랑했다

.
커튼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머리맡에 부서지고
나의 심장은
네 심장 가까이 뛰고 있음을
설렘으로 느끼지
.

그것은 사랑
그것은 슬픔
그리움속에 번져오던 너의 환영

살랑이는 바람처럼
내 귓볼에 속삭이던
너를 잊지 못하지
너를 기억하는 동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