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09:21
Sunflowers on the Banks of the Seine / 카유보트
c.1886 Oil on canvas Public collection
해바라기
글/피아212
하늘에 태양이 하나이듯
마음에 품은 사랑 하나이어라
강렬한 빛에 부끄러워
두 눈을 감아보지만
그대
늘 그 자리에
소리없이 미소만 부드러워요
나
불타는 색채로 뜨거움 밝혀
타오르는 열정을 바치리요
이생에 단 한 번 마주한 눈길
하나 뿐인 사랑을 위해
남은 생을 채우리라
설혹
기다림으로 마침표를
그릴 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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