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306.나비여인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5. 09:15

 


Ophelia / 르동
c. 1900-1905 Pastel on paper mounted on board
50.5 x 67.3 cm (19 7/8 x 26 1/2 in.)
The Woodner Collectio

 나비여인 글/피아212


여린 영혼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 앞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던 여인

삶 속에서 죽음을 보고
죽음이 주는 평안을 느낀
가련한 여인

한 순간의 어긋남으로
삶을 마감하고

지하 세계에 누워
비로소 미소를 찾았네요

나비의 손길로
자유로운 영혼이 살아

영원히 죽지않는
사랑의 세계로 들어섰어요




......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