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52.엄마와 꽃밭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21:49 엄마와 꽃밭 엄마와 꽃밭엄마의 가슴에는많은 꽃이 피어있다어린 자식 커 가는 즐거움의 꽃어린 자식이 속도 모르고 울리는 눈물의 꽃어린 자식이 작은 손으로 어루만져 주는 위로의 꽃그러나 어린 자식은 모르는계속 피어나는 꽃과 꽃들로엄마 가슴은 이미 만개지는 일 없이 피어 있는 꽃으로힘이 되는지 좌절이 되는지 모르는 사이꽃 한 송이 또 피었다엄마에게손녀가 생겼다. ㅡ 글, 손은영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