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208.새로운 평화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18:27 새로운 평화 Nave Nave Moe / 고갱(also known as Delightful Drowsiness) 1894 oil on canvas The State Hermitage Museum (Russia) 새로운 평화 글/피아212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고 나비는 땅위를 날지요 서로 가까와질 수 없는 사이 물이 없으면 죽고 물이 있으면 죽는 지구의 평행선 현실에서 불가능하다면 꿈에서는 어떠할까요 물고기도, 나비도 모두 함께 춤을 출 수 있으니 희망은 저 멀리서 빛으로 다가오고 물없다고 원망않고 물있다고 탓하지 않을 때 공존의 역사가 쓰여지고 새로운 평화가 찾아오네요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