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들의 모음 174.아가의 기쁨 달리는 말(이재남) 2012. 12. 4. 08:01 아가의 기쁨엄마가 아가 버리고달아나면 어찌느냐고시집가는 색시보다 더 고운 뺨을젖 만지던 손으로 만져 봤어요엄마는 아가 버리고 아무 데도 못 가겠다고종알대는 작은 입을 맞춰 주면서세번이나 고개를 흔들었어요. -피천득- 문화예술,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