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아직도 끝나지 않은 병-노향림
누가 가장 영광스럽게 사는 사람인가.
그는 한 점의 실패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할 적마다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다.
인간의 참된 영광은 여기에 있다.
그만한 능력이 자기에게 없으면서도
자신을 커다란 존재라 생각하는
사람은 불손하다.
또 자기의 가치를 실제보다
적게 생각하는 사람은 비굴하다.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아는 삶만이 기름지다.
사람은 누구나 제각각의 창문에서
세상을 내다보게 된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하늘의 넓이를
우물의 넓이 이상으로는 깨닫지 못한다.
그대의 창문을 되도록 활짝 열어라.
행운은 눈먼 장님이 아니다.
대개는 부지런한 사람을 찾아가고 있다.
앉아서 기다리는 자에게는 영원히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걷는 자만이 행복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 있다.
천천히 그러나 쉬지 말고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