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런던
런던(London)은 잉글랜드와 영국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인구는 2014년을 기준으로 약 853만 명으로 영국은 물론 유럽전체 대도시권 중 가장 큰 권역이다. 런던은 템스 강을 기반으로 2,000년 동안 발전해 왔으며 역사는 로마인들이 론디니움이라는 요새를 지은 것부터 시작되었다. 시티 오브 런던은 고대시대부터 런던의 핵심지역인데, 크기는 2.9㎢로 중세시대부터 변하지 않고 있으며 2011년을 기준으로 7,375명이 거주하고 있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다. 적어도 19세기부터『런던』이라는 용어는 주변도시를 중심으로 개발된 대도시를 뜻했다.
-런던 템즈강변의 모습-
-런던 템즈강변의 모습-
이러한 광역도시권의 대부분은 런던지역과 그레이터 런던으로, 런던시장과 런던 의회에서 통치한다. 런던은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인데, 예술, 경제, 패션, 엔터테인먼트, 금융, 의료, 매체, 전문산업, 연구와 개발 산업, 관광, 교통 등 거의 모든 부문에 있어 세계 최고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의 가장 중요한 금융지구 중 한 곳으로, 기관에 따라 세계도시 GDP 순위 중 5위 또는 6위로 선정된다. 또한 세계의 문화수도로 국제항공편 승객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여객수송량을 담당하는 도시이다.
-런던 템즈강변의 모습-
런던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43개의 대학이 있다. 런던은 1908년, 1948년, 2012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현대도시 중 최초로 세 번의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이다. 런던은 지리학적으로도 중요해 본초자오선, 즉 경도 0도선이 지나는 곳으로 협정세계시의 기준선이 된다. 런던에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런던행정구역 안에서 30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런던의 공식적인 인구는 8,174,100명으로 영국 인구의 12.5%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방자치단체이다. 그레이터 런던도시권은 2011년을 기준으로 9,787,426명으로 유럽도시권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다.
-런던의 큐 왕립식물원-
런던 대도시권의 인구는 13,614,409 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고, 그레이터 런던광역시는 2,100만 명이다. 런던은 1831년부터 19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했던 도시이기도 했다. 런던에는 런던 탑, 큐 왕립식물원,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세인트 마가렛 성당으로 이루어진 웨스트민스터 궁전, 그리니치 천문대, 본초 자오선, 경도 0°, 그리니치 평균시 등이 있는 그리니치 유적지 총 네 개의 세계유산이 있다.
다른 유명한 랜드 마크로는 버킹엄 궁전, 런던아이, 피커딜리 서커스, 세인트 폴 대성당, 타워 브리지, 빅 벤, 트라팔가 광장, 더 샤드 등이 있다. 또 수많은 박물관, 갤러리,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회관이 있는데,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테이트 모던, 대영도서관, 웨스트엔드가 대표적이다. 런던지하철은 세계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철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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