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 여행

손자, 손녀와 함께한 태국여행(2)-도착한『Royal Orchid Sheraton』호텔

달리는 말(이재남) 2014. 11. 28. 06:02

                                            

차오프라야 강가의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차오프라야 강가의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차오프라야 강가의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

 

쉐라톤 호텔 18층 8호실에서 내려다본 강의 모습

 

쉐라톤 호텔 18층 8호실에서 내려다본 강의 모습

쉐라톤 호텔 18층 8호실에서 내려다본 강의 모습

쉐라톤 호텔 18층의 8호실에서 바라본 강건너 건물

쉐라톤 호텔 18층의 8호실에서 바라본 강건너 건물

쉐라톤 호텔 18층의 복도에서 내려다본 방콕시내

쉐라톤 호텔 18층의 복도에서 내려다본 방콕시내

 

                                     

도착한Royal Orchid Sheraton호텔

 

 

입국수속을 밟고 있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서있는 줄은 끝이 없어 보인다. 3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8명의 가족은 아무래도 빠르게 움직일 수 없어 길게 늘어선 줄의 맨 뒤에서 수속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공항 측, 도우미 한 여성이 필자가족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왔다.

어린이들이 그녀의 눈에 뜨였나보다. 그녀는 8명의 가족이 쉽고 빠르게 입국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몹시 고맙다. 태국은 한국과 사증면제협정이 맺어져 있어 비자 없이 입국,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턴테이블에서 가방을 찾아 밖으로 나오면서 Public taxi라고 쓰인 화살표를 따라 갔다.

8명의 인원과 짐을 하나의 승용차에 싣고 호텔까지 갈 수 있도록 처리해주는 요원이 있었다. 한국과 다르게 질서정연하게 택시를 잡아탈 수 있게 조처를 해주고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훨씬 신뢰감이 있어 보였다. 가족이 탄 택시는 20분 이상을 달려서 방콕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차오프라야 강가의『Royal Orchid Sheraton』호텔 현관에 내려주었다.

호텔직원이 차량의 문을 열어주고 짐을 호텔로비로 옮겨다주었다. 잠시 후 18층의 8, 9, 10호실에 체크인 할 수 있었는데, 9호실과 10호실은 2개의 Room 안에서 오갈 수 있는 문이 또 있는 Connection room으로 아들가족과 딸의 가족이 사용하도록 돼있다.

이 호텔 방들은 차오프라야 강이 잘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점심식사를 하려고 호텔 옆 『River City』건물로 들어갔다. 1층은 쇼핑몰, 여러 가지를 진열해 놓은 상가였고 2층으로 올라가니 역시 쇼핑상가가 들어차 있었다.

하지만 흐르는 강물이 잘 바라다 보이는 우측창가에는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었으니 그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종류가 각각 다른 세 종류의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스파게티, 파스타 등을 시켜서 먹었다. 레스토랑을 나오면서 종업원들에게 팁을 전해주었더니『커-ㅂ 쿤』을 외치며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