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꾜르꼬바도언덕 위의 예수님동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까낭 축구경기장
브라질 리우의 이빠네마 ,코파카바나해변
브라질 리우의 이빠네마 ,코파카바나해변
브라질 리우의 이빠네마 ,코파카바나해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으뜸조형물 오벨리스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과수폭포
두 나라의 경제적 여건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미 최고대학은 상파울로의 USP이며 브라질의 여러 대학들이 거의 10위권을 휩쓸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UBA는 10위권 안에 들지만, 나머지 아르헨티나대학들은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나 있다. 그렇지만 일반교육과 관련해서 국민의 거의 95%가 문자해독 율이 가능한 아르헨티나에 비해 브라질은 기능적 문맹자 즉 문자를 알고 있으나 한 문장 이상을 해독할 수 없는 문맹자는 국민의 30%에 달하고 있다.
일반생활수준에서는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일부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아르헨티나는 모든 가정집에서 온수와 냉수가 기본적으로 설비가 되어 있는데 비해 브라질에서는 찬물만 나온다. 브라질이 더운 나라라고는 하지만 난방시설이 되어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겨울에 브라질을 여행하는 것은 정말 도전이 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집집마다 난방시설이 되어있고, 관광지의 난방시설이 훌륭해서 겨울에 여행을 다니는 데에도 큰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날이 추운 아르헨티나의 경우 겨울관광도 괜찮게 여겨진다. 그런데 경제적인 여건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결론적으로 보면 아르헨티나는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서 농산물수출을 자원으로 세계의 강대국으로 발돋움했다가 그 후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과 달리, 브라질은 20세기 중반에는 낙후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가 90년대 중 후반부터 국제사회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점이 달라 보인다.
예전에는 흔히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를 비교하면서 A, B, C 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순으로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이 발전했다고 했으나 요즈음은 거꾸로 C, B, A라고 하거나 B, C, A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현재의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은 고사하고 칠레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
물론 경제상황이 뒤바뀌었다고 사람들의 자존심도 바뀌는 것은 아니다. 국제사회에서 브라질이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냉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르헨티나이겠으나,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찬란했던 과거의 꿈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큰 형 노릇을 하려고 주도권을 잡기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다. 남미의 두 맹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강자 다툼은 외적인 요소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동안 보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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