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분수, 젤라테리아 아이스크림전문점, 진실의 입
우리가 첫 번째 방문한 곳은, 로마 안에 있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인, 바티칸시국이었다. 바티칸시국은 세계 가톨릭의 총 본산인 산 피에트로 사원을 비롯해 바티칸박물관 등이 있다. 서양미술품들의 보고인 바티칸박물관에서는 시스티나예배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최후의 심판』과 『빛과 어둠의 분리』로부터 『노아의 만취』에 이르기까지 총 9개 장면을 담고 있었다.
이 가운데 중앙에 있는『아담의 창조』가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의 나이 33세 때 시작하여 4년 만인 37세에 완성했다. 그의 처녀작인 25세 때 완성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둔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표현한 걸작품『피에타』를 중심으로 수많은 벽화와 천정화, 카페트에 새겨진 각종미술품들을 감상했다.
로마의 바티칸시국
미켈란젤로가 그렸던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를 바라보는 순간만은 모두들 감탄하면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렇게 걸작이고 대작인 작품들을 어떻게 완성했을까? 정말 예술가는 제정신이 아니나보다.?고 하는 한마디에 한바탕 웃음으로 모든 피로가 싹 풀린다.
시스티나예배당, 이곳에는 그야말로 입체의 여지가 없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분비고 있다. 그래서 숨을 쉬기도 거북하리만큼 중압감을 느꼈고, 그 엄청난 걸작들은 촬영조차 허용되지 않아 오직 눈으로만 한참동안 감상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바티칸박물관은 1377년 교황 그레고리우스11세 이래로 현재까지 교황의 주거지이다. 이곳은 1400여 개의 방과 예배당이 있다. 대부분 바티칸박물관으로 사용하는 20여 곳이 박물관, 미술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술박물관으로 르네상스작품을 비롯해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걸작들이 한 곳에 모인 이른바 서양미술품들의 보고다. 성 베드로성당을 구경하고 그곳을 뒤로한 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찾아간 곳은 중국식 식당이다.
로마의 바티칸시국
트레비분수, 젤라테리아 아이스크림전문점, 진실의 입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다. 시내버스를 타고 바쁘게 움직여서 찾아간 트레비분수가 다음 관광지다. 로마의 분수 중 가장 아름다운 분수로서 Nicola salvi의 작품이다. 폴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한 조각은 이 분수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고 있다.
바다의 신 넵튠이 조종한 격동기의 바다와 잔잔한 바다를 상징하는 두 마리의 말을 타고 달려가는 모습은 박력이 넘치고 있다. 이 작품은 브란치의 조각품으로 걸작이다. Italy 요즘의 평상날씨는 섭씨 40도를 오르내린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Italy의 이상기온 때문에 햇볕이 조금은 따가웠다. 그렇지만 그늘에서는 제법 시원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여행을 하는데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분수(필자부부)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분수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분수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분수
아무래도 구경하는데 지치고 더워서 트레비분수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전문점, 젤라테리아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먹었다. 그리고 주변의 그늘에 앉아 쉬기도 하였다. 남부 유럽이나 남미 등 햇빛이 풍부한 지방의 사람들이 왜 낙천적이고 인생을 밝게 즐길 줄 아는지 알 것 같다. 사람도 어차피 물과 태양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자연의 일부가 아니던가?
로마의 아이스크림점, 젤라테리아
아이스크림을 이탈리아어로 젤라토라고 한다. 이 아이스크림을 Italy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 먹었다고 했다. 트레비분수 구경을 마친 일행은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거짓말쟁이가 트리톤의 입에 손을 넣으면 트리톤의 입이 다물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진실의 입」이 우리가 간 곳에 있었다.
진실의 입이라고 하는 연유는 어떤 사람이 손을 넣다가 잘렸다는 전설 때문이다. 이 곳에서는 트리톤의 입에 손을 넣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 바로 옆 입구가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교회로 들어가는 문이다. 양초를 사서 기도를 하기도 한다. 교회 안이 시원해서 좋았다.
마의 진실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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